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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조용한 침묵의 살인자’ 만성 간염, 미리 알고 대비하세요

by 유닉블 2025. 4. 3.

만성 간염

피곤한 게 일상이신가요?

무심코 넘긴 증상, 알고 보니 '만성 간염'

 

바쁜 일상 속에서 누구나 피로를 느끼기 마련입니다. 그러나 그 피로가 한두 달이 아니라 몇 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. 최근 건강 검진에서 간 수치(AST·ALT)가 높게 나왔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그냥 넘긴 적이 있으신가요?

이럴 경우 의심해봐야 할 질환 중 하나는 바로 ‘만성 간염’입니다.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방치하다가, 나중에 간경변이나 간암과 같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간은 왜 '침묵의 장기'일까?


간은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수많은 대사 작용을 담당합니다. 해독, 영양소 저장, 에너지 변환, 면역 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지만, 문제는 간에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.

그래서 간이 손상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, 피곤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정도의 가벼운 신호만 보내기 때문에 사람들은 “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” 하고 쉽게 넘기기 마련입니다. 이러한 이유로 간 질환은 대부분 진단 시기가 늦어지며, 그만큼 예후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만성 간염이란 무엇인가요?


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.

만약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, 이를 '만성 간염'으로 분류합니다. 만성 간염은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.


▶ 바이러스성 간염

  • B형 간염: 국내에서 가장 흔한 간염으로, 모자 감염이나 혈액 및 체액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.
  • C형 간염: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됩니다. 2020년부터 국가 검진 항목에 포함되었습니다.
  •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세포가 파괴되거나 면역 반응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합니다.


▶ 비바이러스성 간염

 

  • 지방간으로 인한 염증(비알콜성 지방간염, NASH)
  •  
  • 알코올성 간염
  • 약물 유발성 간염 (진통제, 항생제, 건강 보조제 등)
  • 자가면역 간염: 원인 불명의 면역계 이상


즉, 바이러스가 없더라도 만성 간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과 약물 복용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자주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요?


만성 간염은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입니다.

그러나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:

  • 만성 피로감: 하루 종일 무기력하며,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음.
  • 식욕 저하와 소화 불량
  • 메스꺼움과 복부 팽만감
  • 오른쪽 윗배에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.
  • 피부 가려움증
  •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누렇게 변하는 증상인 황달
  • 잦은 이나 코피(응고 기능 저하)


이러한 증상이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된다면,

단순한 피로나 위장 문제로 간과하지 말고 반드시 간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어떻게 진단하나요?


건강검진에서 ‘간수치가 높습니다’라는 말을 들으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, 이 말만으로는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.

주요 진단 방법
1. 혈액 검사

  • AST(GOT) 및 ALT(GPT): 간세포 손상의 지표
  • 감마-GTP 및 ALP: 담즙 정체 여부에 대한 검토
  • HBV 및 HCV 항체 및 항원 검사: B형 및 C형 간염 확인


2. 복부 초음파 검사

  • 간의 크기, 지방 축적 여부, 그리고 결절의 유무를 확인합니다.

 

3. Fibroscan(간 섬유화 검사)

  • 간의 경직성이 증가하는 '섬유화' 정도 측정

 

4. 간 조직 검사(필요시)

  • 정확한 염증 정도와 조직 손상을 확인합니다.

 

 

 

 

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


만성 간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, 조기 진단을 통해 완치 또는 안정적인 조절이 가능합니다.

▶ B형 간염

  •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바이러스 증식 억제
  • 정기적인 간 기능 및 바이러스 수치 모니터링은 필수적입니다.
  • 완치는 어렵지만, 간암과 간경변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.


▶ C형 간염

  • 최신 경구 항바이러스제(DAA)를 통해 95% 이상의 완치율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.
  • 약 3개월간의 약물 복용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
▶ 비바이러스성 간염:

  • 지방간: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 방법
  • 음주성 간염: 금주가 유일한 해결책
  • 약물 유발성: 원인 약물 중단 및 간 보호

 

 

 

 

일상에서 간 건강을 지키려면?

 

  •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: 가공식품보다 자연식 위주로 섭취하기
  • 주 3~5회,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세요.
  • 절주 또는 금주: 특히 간염 환자에게는 금주가 필수적입니다.
  • 약물 및 건강 보조제 복용 시 전문가 상담의 필요성
  • B형 간염 예방접종 여부 확인하기


또한, 만성 간염 환자는 간경변이나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마무리 – 조기 진단이 생명을 구합니다.


간은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장기입니다.

만성 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하거나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

“지금 피곤한 것은 단순히 나이 때문일까요?”

그럴 수도 있지만, 간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

👉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,

가까운 내과나 소화기내과에 들러 ‘간 수치 검사’를 받아보세요.

당신의 간이 보내는 침묵의 경고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.

🧡 건강은 잃기 전에는 그 소중함을 깨닫기 어렵고, 간은 침묵할수록 더욱 위험해집니다.

지금부터라도 간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.